미니거상후 유착
작성자 : ㅇㅊㅇ
2020.01.31
3년전 미니거상후 심한 유착과 흉살로인해 얼굴이 울퉁불퉁합니다... 특히 표정지을시에는 광대라인을따라 세로로 깊게패이고.. 한쪽심하게 일그러지는부분은 입꼬리마저 불편해요... 이상황을 개선시킬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원장님 답변
안녕하세요.
노블와이성형외과 원장 김창연입니다.

안면거상술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가장 많이 접하는 단어중에 하나가 아마도 유착일 것입니다. 하지만 안면거상술과 관련되어 사용되는 유착은 잘못된 용어입니다.

유착은 영어로는 adhesion이라고 합니다. 의학적으로는 움직임이 있는 부위가 손상을 받거나 수술을 받았을 경우 그 구조물의 운동성이 흉살로 인해 제한을 받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위장관 수술을 받고났을 때 작은 창자 주변으로 흉살이 생기면서 작은 창자의 운동성이 떨어지고 심하면 마비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손의 인대를 손상받고 이에 대한 수술을 받았을 경우 인대주변의 흉살로 인해 인대의 운동성이 제한되어 손가락이 잘 구부려지거나 펴지지 않는 것을 유착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안면거상술에서 유착은 발생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유착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게 될 것입니다. 흔히 안면거상술 이후에 유착이라고 표현되는 내용을 보면 옆광대쪽의 패임 혹은 교근의 앞쪽 경계부분의 패임을 두고 이를 유착이라고 설명하는 병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부위들의 패임은 수술을 정확히 하지 않아서 발생하는 문제들입니다. 수술시 천층근막(스마스층) 위의 광대유지인대와 교근유지인대는 반드시 끊어 주어야 하는데 이를 끊어주지 않고 피부를 잡아 당겨 봉합하게 되면 피부와 연결된 유지인대는 그대로 있기 때문에 패임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안면거상술이란 광대유지인대, 교근유지인대을 끊어줄 수 있는 정도의 광범위한 박리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시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는 유착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입니다.

또다른 경우로는 수술후 수술 부위가 딱딱하게 느껴지고 만져진다는 점을 유착이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는 흉성숙(scar maturation)이 정확한 표현입니다. 박리가 이루어진 범위는 반드시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흉성숙이라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이 과정은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섬유세포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기간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즉 섬유세포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다보니 자연스럽게 수술부위의 조직이 딱딱하게 만져지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인체내 어느 부위를 수술하더라도 반드시 발생하게 되는 정상적인 과정이며, 만약 이과정이 없다면 오히려 정확한 수술을 하지 않았거나 상처 치유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것으로 의심해 볼 수도 있습니다.

상담자분이 고민하시는 점들은 안면거상술을 통해 원하시는 결과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병원을 방문해 주시면 상담을 통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형수술은 개인에 따라 염증, 출혈, 신경손상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